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머리 어깨 무릎 발 무릇 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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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CWYWCA 작성일 2022.04.30 조회수 645

머리 어깨 무릎 발, 무릇 몸
PART.1 나의 몸
우리는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전까지, 혹은 불쑥 치고 올라는 오는 기억으로부터 평생을 아프다. 신체적 고통은 개인의 몫. 하지만 내 몸이 보내오는 신호를, 그때의 기억을 공공의 장소에서 말한다면?
20-60대 여성이 한 자리에 모여 내 몸에 대해 말하니 말함으로써 치유되고 들음으로써 같은 여성으로서의 유대감과 친말감이 형성됩니다.
사회가 규정한 타자화되고 성애화 된 내 몸이 아닌 내 고유의 몸은 나의 것. 내 몸이 보내오는 신호를 자각하니 나만의 이야기가 시작되는 경험을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.
서로가 서로를 초대하고 환대하니, 아프지만 괜찮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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